영화 7번방의 선물 줄거리
7번 방의 선물은 지적 장애를 가진 소년이 양자물리학적 능력을 지닌 천재 수학자와의 특별한 우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소년은 어느 날 우연히 벌어진 사고로 피해자가 되고, 불법 체류자로 오해를 받아 천재 수학자와 함께 소년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이 특별한 7번 방에서 펼쳐지는 이들의 이야기는 감동과 유머, 그리고 가족과 우정에 대한 따뜻한 메시지로 가득 차 있습니다. 어려운 현실에 처한 소년들과 천재 수학자는 서로에게 큰 선물이 되어주며, 관객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제공합니다.
1997년 사고로 지적장애를 앓게 된 아버지 이용구가 아들 예승을 위해 세일러문 캐릭터가 그려진 영웅적이지 않은 가방을 사주는 모습으로 매일 가방가게를 들락날락한다. 그래도 마지막 가방은 경찰서장 아들에게 넘어가고, 용구는 그 가방을 사주고 싶어 아들이 있는 경찰서장과 충돌한다. 오는 날, 호텔에서 주차요원으로 일하는 용구는 경찰서장 아들을 만나 계산을 하고 있고, 아이는 용구에게 따라오라고 합니다. 세일러문 가방을 어디서 팔아야 할지 알려주려는 아이는 얼음판 위에서 죽고, 아이를 따라온 용구는 아이를 수렁에 빠뜨린 것으로 잘못 알고 갇혀버립니다. 어느 날 감금된 상태에서 용구는 같은 방에 참여했던 방을 구해주고, 방장은 용구에게 원하는 것을 말해달라고 말합니다. 용구가 아들이 필요하다고 하자 다른 죄수들의 도움을 받아 예승을 감금실로 몰래 들어가지만, 이 사실이 발각되면서 용구는 혐오감을 느낍니다. 그래도 용구가 보안부장을 찾고, 모든 죄수들이 힘을 합쳐 그를 제거하면서 상황은 바뀝니다. 그래도 보호자의 무성의한 주장과 경찰서장의 수고로 인해 용구는 재심에서 말을 잇지 못하고 거짓 양보를 하며 죽음을 맞이합니다. 결국 그는 열기구를 타고 탈출을 시도하지만 실패하고, 1997년 12월 23일 예승의 생일에 용구의 죽음이 처형됩니다. 이후 열네 번이나 어른이 된 예승은 사법연수생이 되어 2012년 12월 23일 열린 모의 국민참여재판에서 아버지의 죄를 벗으며 영화를 마칩니다.
영화 7번방의 선물 등장인물
이용구 (연기: 류승룡): 지적 장애를 가진 아버지로서, 딸 예승을 위해 힘쓰는 주인공입니다. 가방 가게 앞에서 지치지 않고 세일러문 가방을 기다리는 모습은 그의 딸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보여줍니다. 또한 교도소에서 다양한 상황에서도 딸을 위해 희생하는 용기를 보여주며 감동을 전한다.
예승 (연기: 박신혜): 이용구의 딸로, 아버지에 대한 미소와 따뜻한 마음으로 영화에 밝은 에너지를 불어넣습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낙천적으로 살아가며 주변의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보안과장 (연기: 오달수): 용구를 처음엔 싫어하며 미워했지만, 용구의 성실한 노력과 예승을 구하기 위한 힘든 결심을 보면서 생각이 바뀌게 되는 등 감정 변화가 큰 캐릭터입니다. 용구와의 관계가 중요한 터닝 포인트를 제공하며 감동적인 변화를 나타냅니다.
상면 (연기: 박원상): 다른 수형자 중에서도 용구에게 도움을 주며 우정을 나누는 캐릭터로 등장합니다. 교도소 내에서의 용구의 지지자 중 한 명으로서 감동적인 모멘트를 연출합니다.
국선 변호사 (연기: 이정현): 용구의 변호사로서, 정의로운 측면을 강조하면서 용구를 돕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무성의한 변론으로 용구에게 어려움을 줍니다.
경찰청장 (연기: 정만식): 주요 갈등의 중심에 위치한 캐릭터로, 예승의 가방을 살해한 범죄자로 용구에게 누명을 씌워 사형선고를 받게 합니다. 전체 이야기의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며 강한 악역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영화 7번방의 선물 고객관람평
7번 방의 선물은 정말 강렬한 감동을 선사하는 영화입니다. 지적 장애를 가진 아버지와 그의 딸이라는 특별한 조합에서 시작된 이 이야기는 나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우선, 류승룡과 박신혜의 연기는 정말 훌륭했습니다. 특히, 이용구의 딸을 연기한 박신혜는 감정 표현이 너무 자연스러워서 눈물을 참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교도소 내의 다양한 인물들도 각자의 색깔과 이야기를 가지고 있어서 전체적인 배우들의 연기가 빛을 발했습니다.
이 영화는 가족과 우정, 희생과 희망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 차 있어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이용구 아버지의 순수한 사랑과 예승 딸의 낙천적인 에너지가 어우러져, 어려운 현실에서도 희망을 찾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주었습니다.
또한, 감동적인 이야기와 함께 유머와 긴장감도 적절히 섞여 있어서 어떤 장면에서는 웃음이, 어떤 장면에서는 가슴이 먹먹해지게 만들었습니다.